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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응답하라 1988서초 : 서초구 소식지 500호 발간 기념 특집
88년 5월 창간호 발간… 서초 30년 변화 한눈에 담아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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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 시간을 차곡차곡 담아온 서초구소식지가 이번 9월호로 500호를 맞았다. 1988년, 서초구 탄생 소식을 담은 1호부터 500호까지 서초구소식이 거쳐 온 발자취를 돌아본다.


1988, 서초구 탄생과 소식지 1호 탄생의 순간

1988년 서초구소식지 창간호

88년 5월,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며 서초구가 탄생했고 첫 서초소식지도 발간됐다. 타블로이드 갱지 1장에 발간된 1호 소식지에는 남부터미널 부근에 위치했던 옛 서초구청사의 약도안내와 성동구 영동출장소-강남구를 거쳐 분구한 서초구의 연혁이 담겼다.
‘서울올림픽이 시작됐읍니다. 우리 모두가 한가지 씩 참여합시다’.. ‘읍니다’ 어미를 쓰던 당시 소식지에는 서울올림픽의 추억이 가득하다. 올림픽을 앞두고 집집마다 꽃을 가꾸고, 거리 정비에 나서자는 우리 마을 가꾸기 운동이 열렸다. 올림픽이 끝난 90년대 초에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정신으로 마을을 가꾸자 권장한다. 이쯤의 서초구소식지는 관보의 모범이었다.
90년도가 시작되며 소식지는 요즘처럼 컬러풀해진다. 한 컷씩 컬러사진이 실리기 시작하지만 벼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우면동축제모습, 현재 서초구청의 개관 모습 등 30년 세월을 짐작케 하는 사진들이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구 휘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구를 대표하는 꽃과 동물인 장미와 비둘기를 표현한 휘장은 레트로한 분위기를 찾는 요즘 취향에도 꼭 맞는다.


관선에서 민선 바뀌며 주민에 초점, IMF때도 꾸준히 발행해

1990~2000년 서초구소식지

1995년 7월은 첫 민선구청장이 취임한 시기지만 서초구소식지에선 들뜬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다. 삼풍백화점 사고 현장에서 구조와 수습을 도운 서초구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 가족을 잃은 주민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있어 그 당시의 숙연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IMF 경제위기가 닥쳤던 1998년도에는 광고가 등장했다. 8면으로 증면한 대신 전면과 후면광고를 허락해 매달 발간을 이어간다.
관보의 딱딱함에서 점점 탈피해 주민들의 다양한 소식을 담는 신문기사 형식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00년대, 딱딱한 관보에서 벗어나 소통 창구로, 대외수상도

2004년과 2006년 서초구소식지

2000년대 들어 소식지는 기존의 알림형식의 공고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소식을 담는 신문기사로 진화한다. 지면도 지금처럼 16면으로 늘어났다. ‘주부기자단’의 밥상물가 조사 기사처럼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들을 위한 정보에 충실해져간다. 글로벌시대답게 2006년도에는 분기별 영문소식지도 발간했다.

2010년과 2018년 현재 서초구소식지

스마트폰이 보급되던 2010년도부터는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도 제공됐다. 민선 6기 들어서는 기획과 특집면으로 섹션지를 표방하며 S자 제호가 등장했고 2018년에는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소식지서비스도 시작했다. 꾸준히 진화하는 소식지의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올해 스티비어워즈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초구는 지난 30년간의 소식지를 모아 디지털자료화 할 계획이다.

홍보담당관 2155.6266

서초구소식 2018년 9월호
서초구소식 2018년 9월호
  • 등록일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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