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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다시 찾은 생활, 소중한 이웃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
찾아가는 전성 수다 ‘현장 목소리 듣는 공감 행정’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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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멈춘 일상. 민선8기 첫 과제로 시작된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는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이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주민생활, 복지, 민생경제, 보건의료 분야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됐다. 서초구의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는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대응 지자체 수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가 가져온 행복한 변화들을 살펴보자.

다시 열린 축제와 공연들
깨어난 문화 서초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
9월 23일~24일, 서초구청 광장에서는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가 열렸다. 서리풀페스티벌 개최대신 8월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뜻깊은 음악회와 바자회로 선회한 것이다. 이틀 간 SG워너비, 마이클리, 포레스텔라가 무대에 올라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바자회·체험부스 운영으로 약 5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서리풀 음악회

서초실내악축제·클래식다방 등
청년예술인 공연도 활기
청년 예술인이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서초실내악축제’와 ‘클래식 다방’도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공원·광장·거리 등 야외 공간에 찾아가 클래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도 지난 7월부터 다시 열리며 주민들에게 공연의 낭만을 전했다.

서초실내악축제


3년 만에 돌아온 인기 행사들

서초직거래큰장터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었던 서초장날이 지난 8월말부터 다시 재개됐다. 매달 1회 개최되던 서초장날은 ‘서초 직거래 큰장터’로 명칭을 바꿔 매달 2,4번째주 목, 금요일 2회 개최로 확대되었으며 남서울·영동농협, 말죽거리 골목형 상가도 참여해 규모도 더욱 커졌다.

서초직거래큰장터

서리풀 물놀이장
뜨거운 여름, 어린이들을 설레게 했던 서리풀 물놀이장도 3년 만에 다시 만나볼 수 있었다. 대형풀장과 유아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알찬 놀이시설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안전요원과 의료진의 꼼꼼한 안전관리 하에 8월 1일부터 3주간 휴일 없이 운영됐다.

서리풀 물놀이장

양재천 천천투어
뗏목과 전기셔틀카를 타고 양재천을 누비는 생태교육 프로그램 ‘양재천 천천투어’ 프로그램이 올해 8월부터 재개됐다. 3년 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양재천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었지만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양재천 피해복구를 마치고 10월에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양재천 천천투어


몸과 마음 기지개 활짝
공공시설 운영 확대

자치회관·복지관 등 대면 프로그램 인기
자치회관, 노인복지관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시설의 대면 프로그램도 활성화 됐다. 철저한 방역하에 진행된 자치회관 대면수업은 8월 한 달 동안 주민 4500명이 수강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어르신들의 저녁식사와 여가를 지원하는 중앙노인복지관의 ‘굿 이브닝 프로그램’도 매일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찾아 소중한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해 의사의 상담과 진료연계를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전성 수다’
현장 목소리 듣는 공감 행정

매주 수요일은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는 날이다. 해결되지 않는 답답한 민원, 여러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민원,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민원 등에 대해 구청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3·5주는 구청장이 직접 민원현장을 찾아가 살피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 수다’, 2·4주는 집단민원이나 구청장 면담을 원하는 주민들을 구청 안에서 만나 소통하는 '구청장 쫌 만납시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서초 전성 수다’를 통해 7월부터 9월말 까지 서초1동, 서초3동, 서초4동, 반포본동, 반포2동, 반포4동, 양재1동 등의 현장을 찾았다. 학원가 골목의 불법주차와 보행로 안전문제, 서울고 앞 버스 승차대 설치와 벽화 개선 민원, 과천하수처리장 저지, 양재천 제방도로 개설반대 건 등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18개 동을 모두 순회하며 직접 주민들을 만나고 의견 하나하나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현장방문 외에도 구청장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 주민들은 따로 신청해 구청 5층 열린 상상카페에서 구청장과 소통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구청장 전화번호를 공개해 문자 등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듣는 ‘성수씨 직통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는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행정적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선 이해와 설득을 구하고, 구청의 권한을 벗어난 사항은 타 기관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최적의 민원 해결방안을 찾는 공감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민과의 소통

하천 방문

주민과의 소통

주민과의 소통

휴대폰 일러스트

성수씨 직통전화
구청장에게 구정과 관련된 제안, 개선사항, 비전 등을 직접 이야기 하고 싶으시면 010-9579-9246으로 문자를 보내주세요. 확인 후 신속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서초구 이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용역 결과 12월 발표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양재~한남IC 구간)’을 꾸준히 추진하며 이를 공론화했고, 많은 연구 자료를 축적해왔다. 현재 서울시가 이어받아 기능고도화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서초구는 연말 서울시의 용역결과가 발표되면 상부공간의 활용방안에 대한 용역을 추가로 추진해 주민 편의와 도시 품격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불법 현수막 정비
강남역 사거리 인근 등 장기간 점유하고 있던 불법현수막 정비에 나섰다. 정비된 현수막들은 이미 종료된 행사 현수막과 실제 집회 없이 장기간 게시된 고질적인 현수막들로 인근 주민들과 방문객들로부터 철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서초구는 지속적인 순찰과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구민의 안전과 도시의 품격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2022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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