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맨위로
구정소식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음악회·바자회 따뜻했던 서초의 가을밤
2022-09-30
  • 기사공유
  • 엑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링크 복사
본문글자크기

서리풀음악회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서초구청에서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가 개최되었다.
올해는 서리풀페스티벌 대신 얼마 전 기록적 폭우로 수해를 입은 서초구 수해민을 돕기 위해 나눔의 서리풀 바자회,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음악회 행사장으로 가는 서초구청 광장 곳곳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눔의 서리풀 바자회가 열렸다. 서리풀 한컷, 서리풀 낙서룸, 청년버스킹 공연 등이 동시에 개최돼 주민들의 북적임 속에 낮부터 활기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지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 무렵부터 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한 입장이 시작되었다. 2019년 이후 코로나로 한동안 중단되었다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행사여서인지 참여하는 시민들의 얼굴은 기대와 설렘으로 상기되어 있었고 음악회가 시작되는 7시에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객석이 꽉 들어찼다.


‘음악으로 다시 서초’라는 주제로 열린 음악회의 첫째날에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박소연의 사회로 코리아엔젤스, 오리엔탈르네상스,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SG워너비의 공연이 이어졌다.

밤이 깊어질수록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객석을 메운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에 이은 떼창으로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인기 뮤지컬 배우인 마이클 리와 둘째날 공연을 한 포레스텔라의 멤버들 중 일부는 서초구민임을 강조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박지민 아나운서의 사회와 함께 현타악단, 앙상블음감, 국악인 송소희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크로스오버 중창단 포레스텔라의 피날레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이 서초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이틀간의 따뜻했던 음악회는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서리풀음악회 티켓

수해민들과 더불어 서초구민 모두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자 열린 취지에 맞게 이번 음악회는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종료후에도 질서 있는 주민들의 퇴장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금, 토 이틀간의 따뜻했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 현장이었다.

서리풀기자 배민아


2022년 10월호
2022년 10월호
2022년 10월호
  • 기사수 :
  • SNS공유
  • 엑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2022년 10월호QR코드를 스캔하여 스마트폰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