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서초구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보장구 무료수리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의 팔다리와 같은 보장구는 한번 고장이 나면 이동을 할 수 없어 장애인들의 거동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그런데 코로나19로 고장난 보장구를 고치고 싶어도 대면수리가 어려워 장애인들이 집 밖을 나서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장애인이 전화로 예약하면 수리센터 직원이 장애인 집으로 방문 출장하여 고장난 보장구를 비대면 수거하고 수리 후 다시 장애인 집으로 택배 배송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리센터에서는 보장구 수리 후 자외선 소독, 항균 살균까지 작업해 보내준다. 수리비는 무료이며, 예약 접수는 한우리보장구수리센터(☎02.2055.0914)로 전화하면 된다.

▲ 장애인 보장구 스팀 세척

2016년 개소한 한우리보장구수리센터는 장애인들을 위한 보조기구를 수리하고 관리해주는 구립 시설로 연 1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수리 전문 기사 2 명도 장애인으로장애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장애인의 호응도가 높다.

문의 사회복지과 ☎02.2155.6657